1호공약 '자치법 개정' 통과·특수근로자 누락 고용지원금 대책 호평
지역경제살리기 북·신수원선 차질없게… 북수원TV 조성도 만전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수원갑) 의원은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지난 한해 누구보다 성실한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음을 인정 받았다.
특히 생애 첫 국정감사에서 국가 기관의 불법 수의계약 및 직원 비위 등 부조리를 파헤치고, 긴급고용안정지원금에서 누락된 6천여명의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지원 등 약자들의 권익이 침해당하는 문제를 파헤치고 대책을 제시함으로써 큰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당 국감 우수의원상, NGO 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2020년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등 3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대도시 특례법'으로 불리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큼 지역 의원들과 협력해 국회 통과를 이끌어냈다.
그는 "첫 의정활동에 국민의 대표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임했다"며 "힘이 닿는 모든 분들께 도움을 드리려 노력했던 점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고, 더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판사에 인권변호사를 거친 법조인 출신으로서 '검찰개혁'이란 대업을 이루고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그동안 견제받지 않은 채 권한을 남용해온 권력기관들을 개혁하는데 온 힘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민주당 검찰개혁특위에서 활동하면서 권력기관의 권한을 다시 국민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수원 장안구를 기반으로 하는 김 의원은 "지역구 의원으로서도 자신의 본분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을 도모하는데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수원시가 풍부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삼아 고품격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수원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정조대왕능행차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올 한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지난 선거 당시 장안구 주민께 약속드린 '장안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란 캐치프레이즈에 집중하려 한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은 북수원선·신수원선 개통으로 교통이 편리한 장안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안구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북수원지역에 첨단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장안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이 밖에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첨단화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