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537명(지역발생 508명·해외유입 29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만 서울과 경기 각각 163명, 인천 20명 등 346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에서는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857명 중 461명(53.8%)이 진단검사를 받지 않아 고발조치 등 강력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도는 지난 8일부터 4일간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는데 절반 이상이 검사를 받지 않았다. 도는 열방센터 방문 관련자 중 검사를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사람에 대한 고발조치를 검토 중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3차 대유행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짐에 따라 오는 16일 저녁 새로 적용될 방역지침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등 방역지침은 17일까지 적용된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