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 거래량이 역대 최대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누계 주택 거래량은 127만9천305건으로 전년(80만5천272건) 대비 58.9% 늘었다. 정부가 주택 거래량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수도권(64만2천628건)은 전년 동기대비 61.1%, 지방(63만6천677건)은 56.7% 각각 증가했다. 매매뿐 아니라 전세 역시 늘었다. 지난달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지난해 12월 전월세 거래량은 18만3천230건으로 전달(17만3천578건) 대비 5.6%, 전년 동월(16만6천585건)보다는 10.0% 늘었다.

수도권(12만1천249건)은 전달 대비 1.1%, 지방(6만1천981건)은 15.6% 각각 거래량이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의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218만9천631건으로 1년 전(195만4천464건) 대비 1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