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대 PC방에서 새벽시간대 컴퓨터 부품을 분해해 훔쳐 달아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부천의 한 PC방에서 메인보드, CPU, RAM 등 컴퓨터 부품 1천여 만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하남시와 김포시, 양주시, 파주시 등지의 PC방을 돌며 컴퓨터 부품을 훔친 사건의 피의자로 추정되고 있다. 각 경찰서에서 추적한 영상 분석 결과 동일한 인물로 보였기 때문이다.
A씨는 기존 24시간 영업을 하던 PC방의 영업시간이 코로나19로 오후 9시로 단축된 틈을 타 야밤에 장시간 동안 컴퓨터를 분해해 부품을 훔친 뒤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동선을 추적한 끝에 지난 23일 오후 8시30분께 원미구 역곡동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도 내에서 유사한 수법의 PC방 절도 사건이 다발해 동일범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었다"며 "피해액이 크고 피해품도 다량이라 장물처분처를 조사할 계획이고 여죄와 공범 유무를 밝혀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부천의 한 PC방에서 메인보드, CPU, RAM 등 컴퓨터 부품 1천여 만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하남시와 김포시, 양주시, 파주시 등지의 PC방을 돌며 컴퓨터 부품을 훔친 사건의 피의자로 추정되고 있다. 각 경찰서에서 추적한 영상 분석 결과 동일한 인물로 보였기 때문이다.
A씨는 기존 24시간 영업을 하던 PC방의 영업시간이 코로나19로 오후 9시로 단축된 틈을 타 야밤에 장시간 동안 컴퓨터를 분해해 부품을 훔친 뒤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동선을 추적한 끝에 지난 23일 오후 8시30분께 원미구 역곡동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도 내에서 유사한 수법의 PC방 절도 사건이 다발해 동일범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었다"며 "피해액이 크고 피해품도 다량이라 장물처분처를 조사할 계획이고 여죄와 공범 유무를 밝혀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철순·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