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조선시대 후궁'에 빗댄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발언이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조 의원에 대해 "성희롱 발언에 즉각 사과하고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서 고 의원이 지난 4월 총선에서 당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권 차원의 지원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조선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 권력'의 힘을 업고 당선됐다면 더더욱 겸손해야 할 것이 아닌가"라며 "선거공보물에 허위학력을 적은 혐의, 선거운동원 자격 없는 주민자치위원의 지지 발언을 게재한 혐의에도 무탈한 것만 해도 겸손해야 마땅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고 의원이 지난 22일 오세훈 전 시장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광진을 주민들로부터 선택받지 못했음에도 여전히 조건부 정치를 하시는 걸 보며 아쉽고 또 아쉽다"라고 비판한 데 대한 역공이었다.
이에 대해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조 의원이 같은 여성 국회의원을 '조선시대 후궁'에 비유하며 역대급 성희롱성 막말을 했다. 도를 넘는 극언이자 희대에 남을 망언"이라며 "지금 즉시 해당 의원에게 사과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 또한 국회의원직을 즉각 사퇴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 41명은 "윤리위 제소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주호영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막말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 재발방지 대책은 무엇인지 명확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조 의원에 대해 "성희롱 발언에 즉각 사과하고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서 고 의원이 지난 4월 총선에서 당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권 차원의 지원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조선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 권력'의 힘을 업고 당선됐다면 더더욱 겸손해야 할 것이 아닌가"라며 "선거공보물에 허위학력을 적은 혐의, 선거운동원 자격 없는 주민자치위원의 지지 발언을 게재한 혐의에도 무탈한 것만 해도 겸손해야 마땅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고 의원이 지난 22일 오세훈 전 시장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광진을 주민들로부터 선택받지 못했음에도 여전히 조건부 정치를 하시는 걸 보며 아쉽고 또 아쉽다"라고 비판한 데 대한 역공이었다.
이에 대해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조 의원이 같은 여성 국회의원을 '조선시대 후궁'에 비유하며 역대급 성희롱성 막말을 했다. 도를 넘는 극언이자 희대에 남을 망언"이라며 "지금 즉시 해당 의원에게 사과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 또한 국회의원직을 즉각 사퇴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 41명은 "윤리위 제소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주호영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막말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 재발방지 대책은 무엇인지 명확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