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농가 중 올해 처음으로 평택시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도가 겨울철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3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22일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동계 예찰을 한 결과 평택지역의 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돼 긴급 방제를 마쳤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배, 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데 감염되면 나무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거나 붉게 말라 죽어간다. 치료제가 없어 한 번 발병하면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고 3년간 배·사과나무 등 재배가 어렵다.
이에 따라 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과수화상병이 많이 발생한 안성·평택 등 지역을 중심으로 다음달 15일부터 26일까지 사과·배 과수원 1천29농가 1천330.7㏊에 대해 2차 동계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에서는 7개 시·군 170개 농가 85.6㏊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김석철 경기농업기술원장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작업 중에 의심되는 증상이 보이면 즉시 신고하고, 적기에 사전 예방 약제를 살포해 달라"고 말했다.
3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22일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동계 예찰을 한 결과 평택지역의 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돼 긴급 방제를 마쳤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배, 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데 감염되면 나무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거나 붉게 말라 죽어간다. 치료제가 없어 한 번 발병하면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고 3년간 배·사과나무 등 재배가 어렵다.
이에 따라 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과수화상병이 많이 발생한 안성·평택 등 지역을 중심으로 다음달 15일부터 26일까지 사과·배 과수원 1천29농가 1천330.7㏊에 대해 2차 동계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에서는 7개 시·군 170개 농가 85.6㏊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김석철 경기농업기술원장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작업 중에 의심되는 증상이 보이면 즉시 신고하고, 적기에 사전 예방 약제를 살포해 달라"고 말했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