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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에 도내 17개 시, 111개 단지가 신청했다. 도는 다음달 말까지 2개 단지를 최종선정해 컨설팅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16일까지 시군을 통해 시범단지 공모접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은 공동주택 입주자가 리모델링 추진 여부를 사업 초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지에 대해 현장 여건에 부합하는 리모델링 방안을 제시하고 사업성 분석 및 세대별 개략분담금 산정 등의 컨설팅 용역을 지원한다.

도는 공모계획에 따라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다음달 2개 단지를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도와 시군이 각각 용역비의 50%씩 부담해 시군에서 컨설팅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신청 건수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리모델링을 고민하는 단지가 많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시범사업이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