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127명 추가, 2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2천821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22명, 해외 유입 5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용인시청 운동부·헬스장 관련 확진자가 4명 더 증가,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8명(시청 운동선수 관련 13명, 헬스장 관련 25명)까지 늘었다.
성남 요양병원에서는 접촉자 조사중 추가 감염 5명이 확인돼 도내 확진자는 종사자와 환자, 가족 등 60명까지 증가했다. 지난 16일 간병인 3명의 첫 확진 판정 이후 17~22일 57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에서는 확진자 5명이 추가, 도내 관련 확진자는 155명에 이른다.
성남 춤 무도장 관련(누적 62명)은 4명, 부천 영생교·보습학원 관련(누적 156명) 1명이 추가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73명(57.5%)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23명(18.1%)이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80명을 기록중이다.
/이준배기자 ace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