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지방공무원 2만7천여명이 채용된다. 경기도가 6천160명으로 가장 많다. 지난해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돼 올해부터는 지방공무원 채용계획에선 제외됐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2만7천195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7급은 828명, 8·9급은 2만4천130명이다.
경기도가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뽑을 예정인데 6천160명 중 7급은 111명, 8·9급은 5천547명, 연구·지도직은 760명을 각각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1천259명을 뽑는데 7급은 16명, 8·9급은 1천134명, 연구·지도직은 22명이다.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83.6%를 채용하고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는 16.4%를 뽑는다. 필기시험은 9급의 경우 6월5일, 7급의 경우 10월16일에 실시한다. 올해부터 7급 공채 필기시험은 1차 필수과목 중 영어·한국사가 각각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