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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수원시 화서시장에 재난소득 카드사용 가능을 알리는 문구가 붙어져 있다. 2021.1.6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률이 80%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된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1천41만4천106명으로 지급 대상자(내국인 기준)의 77.5%가 신청을 완료했다. 한 달 남짓 동안 10명 중 7명 이상이 신청을 마친 것이다. 지급 금액은 1조640억원에 달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4월 30일까지로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는데 주말 신청은 3월 한 달 동안만 가능하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경기지역화폐카드를 받거나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경기지역화폐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기간 경기지역화폐 선택이 불가능했던 시흥·김포·성남시의 주민들은 현장 신청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이다.

한편 3월 중순까지였던 온라인 신청 기간이 연장된다. 오는 14일까지였던 신청 기간이 3월 31일까지로 바뀌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