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개척·제품·스마트혁신 분야중
선택 1년간 사업비 70%까지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 40곳을 '스타기업'으로 육성한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1년간 제품 혁신, 시장 개척, 스마트 혁신 부문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총 사업비의 70%까지 경기도로부터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군이 자체 지원비를 더한 용인, 성남, 화성, 평택, 시흥, 이천, 김포, 군포, 여주시 소재 기업은 7천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나머지 지역 내 기업은 최대 3천8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3개 분야 중 스마트 혁신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비대면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분야다. 스마트 팩토리·비대면 근무 시스템 구축, 온라인 홍보 및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중소기업들의 매출이 줄어든 만큼, 신청할 때 '전년도 매출액'이 아닌 '최근 3년간 매출액'을 제출토록 했다. 기업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지원금은 전액 선금으로 지급하고 이행보증보험 발급 수수료도 일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5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책을 마련했다.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을 육성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