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_교통) 김명원-프리미엄버스 부천노선 신설 촉구_사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민·부천6) 위원장이 지난해 10월27일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관계자들과 함께 아동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설립추진과 관련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0.10.27 /경기도의회 제공

'코로나 잡고… 도민운동' 제안
소사어울마당 리모델링 기여
휴식공간·정체구간 해결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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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에 투신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했던 청년 김명원, 이제 이순(耳順)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청년같이 왕성한 활동으로 부천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기에 경기도민 누구에게나 지급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이끌어내기 위해 '코로나 잡고 경제 살리는 경기도민운동'을 제안하는 등 정책의 주요 갈림길에서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내며 누구보다 큰 목소리를 내온 경기도의회 김명원(민·부천6) 건설교통위원장은 지역에서 묵묵히 일하는 일꾼으로 알려져 있다.

김 위원장은 "부천시민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휴식"이라며 "주민들이 지역에서 쉴 수 있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꾸준히 지역의 휴식공간 확보에 집중해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윗소사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과 소사대공원 편백나무숲 조성, 버들공원 케어가든 설치 등이다. 수도권 도심들이 노후화되면서 변변히 쉴 곳이 없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이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뛰어다닌 결과다.

소사어울마당 소향관 리모델링의 경우 김 위원장이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어느 한 주민이 "소향관이 공간은 참 좋은데 소방시설이 없어 공연을 할 수 없다고 하니 시설이 아깝다"라고 한 작은 민원을 듣고 이를 해결한 것이다.

이 밖에도 ▲옥길잔디구장 시설보강 ▲남부생태공원 체육시설 확충 ▲옥길 제2저유지 환경개선 ▲경로당 신축 등도 김 위원장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등을 통해 성사시켰다.

김 위원장이 지역 발전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것은 비단 휴식공간만은 아니다. 부천시의 최대 고민 중 하나가 교통인 만큼 지난 3년여간 교통분야에 집중해 경기 서부권의 답답한 교통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장수~중동IC 상습 정체구간 해결에 적극 나서면서 서창~김포구간 지하전용차도 계획에 박차 역할을 하고 있다. 광역교통2030계획에 따라 서창JCT~신김포JCT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 내년 착공될 예정인 가운데, 김 위원장이 부천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김상희 국회의원과 제2경인선(지하철) 범박·옥길지구 유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유치 등에 나서는 등 주민들의 갈증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