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와 시비를 벌인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9분께 부천시 상동로 굴포로 사거리 도로에서 인천 삼산경찰서 소속 A(41) 경사가 음주 상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적발됐다.
조사결과 A 경사는 전동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중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적을 울리자 서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이들 2명에게 음주측정을 시도했으나 A 경사는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경찰은 음주측정 거부를 한 A 경사에 대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술취해 전동킥보드 타다 '시비'…음주측정까지 거부한 40대 경찰
인천 삼산署 경사, 과태료 10만원
입력 2021-03-11 22:09
수정 2021-03-1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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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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