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2021 동구 정책토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책토론회는 주민이 참여해 동구의 주요 정책을 냉철하게 평가하고 발전적 정책을 제안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동구는 5월부터 7월까지 월 1회 정책토론회를 연다. 토론 주제는 '교육과 문화', '복지와 안전', '경제와 도시' 순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와 개인 정보 제공 동의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구는 참여자에 대한 사전 설문 후 1차 온라인(Zoom) 집단 자유토론, 2차 오프라인 그룹별 대표자 토론의 순으로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2차 오프라인 토론은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 주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주요 정책들이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으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담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