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3블록과 화성 동탄2신도시 A93블록에 공공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다산 지금지구 A3블록에는 장기전세주택 518가구가 들어서는데 라멘구조(건축물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벽이나 설비를 가구별로 쉽게 바꿀 수 있는 건축 방식)의 장수명 주택으로 건설된다. 동탄2 A93블록에도 장기전세주택 965가구가 조성되는데 제로에너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주택으로 건설하는 게 특징이다.
공공주택에 라멘구조를 도입해 장수명 주택 인증을 추진하는 것은 지방공기업에선 첫 사례다. 제로에너지 인증을 받은 주택을 통해선 에너지 자립률을 20% 이상 확보하는 게 목표다.
4월5~6일 참가의향서를 접수받는다. 지금 A3블록은 5월24일, 동탄2 A93블록은 5월31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받는다.
이헌욱 GH 사장은 "이번에 조성하는 공공주택을 필두로 GH가 공급하는 주택은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주택으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GH, 다산·동탄2 공공주택건설 사업자 공모
장기전세 각각 518·965가구 조성
입력 2021-03-31 21:24
수정 2021-03-3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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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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