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위촉식 갖고 본격적인 업무
입법연구·의심신고센터 등 활동
단장에 정대운 윤리특별위원장
공직사회의 부동산 부패를 청산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단(이하 대책단)'을 공식 출범했다.
도의회 대책단은 5일 현판식과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으며, 이들은 ▲부동산 투기 의심신고센터 운영 ▲부동산 투기 재발방지를 위한 입법연구 및 제안 ▲부동산 투기 근절 예방교육 추진 ▲도의회 의원 전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근절 서약서 서명 실시 등을 통해 도의회 차원에서 부동산 투기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대책단은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의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전담조직으로 단장 1명과 위원 6명 등 총 7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정대운(민·광명2) 윤리특별위원장이 단장을 맡았고 김영준(민·광명1)·최세명(민·성남8)·손희정(민·파주2)·조광희(민·안양5)·안기권(민·광주1)·오지혜(민·비례)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 모든 부동산 투기 대책을 총괄한다.
의회사무처 각 부서가 분담·지원하는 형태로, 10대 의회 임기까지인 내년 6월30일까지 활동한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