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효과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4차 대유행에 대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473명(지역발생 449명·해외유입 24명)으로, 누적 10만5천752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49명, 경기 108명, 인천 19명 등 모두 276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지역 발생의 61.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46명 등 173명이 발생해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확진세가 우상향하고 있다.
포천시에는 창호제조업 관련 확진자가 지난달 30일 이후 지속적으로 나와 13명이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8개 시·도에서 감염자가 나온 자매교회 순회모임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4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1명으로 늘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