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농축협이 전국 농축협 업적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7일 코트야드메리어트수원에서 '2020년도 종합업적평가 우수 농축협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매년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농축협의 농업인 실익증진과 신용·경제사업 활성화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농협의 대표적인 상이다.
이 자리에서 경기지역 농축협 12곳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우수상은 판교낙생농협(조합장·정재영), 화도농협(조합장·최상복), 대신농협(조합장·임광식) 등 3곳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와부농협(조합장·조복환), 기흥농협(조합장·한규혁), 안산농협(조합장·박경식), 수지농협(조합장·홍순용), 고촌농협(조합장·조동환), 파주농협(조합장·김윤석), 안양축산농협(조합장·손연식), 안성인삼농협(조합장·박봉순), 경기동부인삼농협(조합장·윤여홍) 등 9곳이 수상했다.
정용왕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눈부신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힘써주신 조합장과 직원,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제는 100년 농협을 위한 디지털 농업을 확대해 경쟁력 있는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청년조합원 확대에도 다 함께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