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과 해양경찰청이 인천 등 전국 4개 해안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는 '클린오션봉사단'을 만들었다. 포스코건설은 자사 공사 현장이 있는 인천, 삼척, 울산, 새만금 지역 해양경찰서와 비대면 방식으로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세부 활동 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들 해양경찰서와 함께 지역 연안 쓰레기 정화와 기름 오염 제거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필요할 경우 굴삭기와 트럭 등 중장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이외에 해양경찰청이 운영 중인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참여해 환경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해양 보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해양경찰청과 ▲해양오염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사랑海 #바다SEA ▲청소년 대상 해양환경 교육 및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SNS 홍보 ▲해양자율방제대 노후 방제 창고 신축 지원 ▲해양오염 예방 UCC 공모전 ▲해양의무경찰 대상 취업 지원 멘토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