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2021_정책소통_페스티벌_개회식
인천시의회 '2021 정책소통 페스티벌' 개막식이 26일 인천시의회 중앙홀에서 열려 신은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정책소통 페스티벌은 자치분권, 지역경제, 인천 섬 발전 등 29가지 주제로 시민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다. 2021.4.26 /인천시의회 제공

의원 연구단체, 성과 공유·토론
시정연구네트워크 9개 기관 참여
올 3회째… 행사기간 5일로 늘려


인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들의 활동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2021 정책소통 페스티벌'이 26일 개막했다.

이달 30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인천시의회 정책소통 페스티벌에는 인천시의회 20개 의원 연구단체와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 소속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는 인천연구원이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 지역 공사·공단·출연기관 등 정책 연구 기능이 있거나 연구 수요가 있는 기관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 행사 기간 인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들과 각 기관은 29개 주제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한다. 첫날인 26일은 의원 연구단체 '인천형 자치복지연구회'(대표·김성준 의원)가 지역사회 통합 돌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인천 그린에너지 활성화 연구회'(대표·고존수 의원)는 인천의 해상풍력과 주민 상생을 주제로 연구 내용을 논의했다. 의원 연구단체별 토론회 일정은 인천시의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책소통 페스티벌은 제8대 인천시의회가 시작해 올해로 3회째다. 올해는 행사 기간을 기존 2일에서 5일로 늘렸는데, 의원 연구단체가 14개에서 20개로 증가하고 참여 기관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인천시의회 의원들의 연구 활동이 그만큼 활발하다는 의미다.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시의회는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인천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정책소통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