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제시한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고 밝히며 더 나아가 집단면역 시기를 앞당기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 단계에서 백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해 백신 수급과 접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 계획대로 4월 말까지 300만명, 상반기 중 1천200만명 접종이 이뤄질지는 조금 더 지켜보면 알 수 있다"며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그 이후에)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비판에 신중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도 이날 "우리는 총 1억9천200만회분, 즉 9천900만명 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며 최근 화이자와 2천만명 분의 코로나19 백신 추가공급 계약을 맺은 사실을 소개했다. 그는 "18세 미만 접종 확대, 변이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3차 접종(부스터샷) 등 추가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확보한 9천900만명 분의 백신 물량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9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목표 3천600만명의 2.75배에 해당한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하며 지난 4월 6일(477명) 이후 20일만에 최소 규모를 기록했지만, 휴일 영향이 컸다는 점에서 확산세는 여전히 우려 수위라는 분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500명(지역발생 469명·해외유입 31명) 발생해 누적 11만9천387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54명(해외유입 2명), 경기150명(해외유입 3명), 인천14명(해외유입 1명) 등으로 지역발생만 봤을 때 312명(발생 비중 66.5%)이다.
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 단계에서 백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해 백신 수급과 접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 계획대로 4월 말까지 300만명, 상반기 중 1천200만명 접종이 이뤄질지는 조금 더 지켜보면 알 수 있다"며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그 이후에)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비판에 신중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도 이날 "우리는 총 1억9천200만회분, 즉 9천900만명 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며 최근 화이자와 2천만명 분의 코로나19 백신 추가공급 계약을 맺은 사실을 소개했다. 그는 "18세 미만 접종 확대, 변이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3차 접종(부스터샷) 등 추가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확보한 9천900만명 분의 백신 물량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9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목표 3천600만명의 2.75배에 해당한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하며 지난 4월 6일(477명) 이후 20일만에 최소 규모를 기록했지만, 휴일 영향이 컸다는 점에서 확산세는 여전히 우려 수위라는 분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500명(지역발생 469명·해외유입 31명) 발생해 누적 11만9천387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54명(해외유입 2명), 경기150명(해외유입 3명), 인천14명(해외유입 1명) 등으로 지역발생만 봤을 때 312명(발생 비중 66.5%)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