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프리미엄버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내달 10일부터 경기프리미엄버스 P9110노선이 신설된다. 사진은 경기프리미엄버스. /경기도 제공

수원시 권선구에서 영통을 거쳐 서울역으로 향하는 광역버스가 신설된다.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2대 운행하며 전 좌석 예약제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내달 10일부터 경기프리미엄버스 P9110노선이 신설된다. 지난해 10월 신설된 호매실과 판교를 오가는 P9100 이후 2번째 경기프리미엄버스다.

기점은 수원아이파크시티·선일초교다. 종점은 서울역이다. P9110은 영통아이파크캐슬1단지·망포역 3번출구·영통역 4번출구·청명역 3번출구를 통해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이후 서울백병원·을지로2가·서울시청·서소문청사·서울역환승센터 6번승차장으로 향한다.

이 노선은 평일 출퇴근시간대에만 운영한다. 총 31인승 우등버스 2대가 도입되며 운행횟수는 4회다. 탑승요금은 3천50원이다.

예약은 내달 3일부터 MIRI플러스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다른 경기프리미엄버스와 마찬가지로 비접촉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가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출퇴근이 좀 더 편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출퇴근 시간대만 붐벼 노선 운행이 비효율적인 노선을 발굴해 경기프리미엄버스노선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