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어린이날 행사는 멈추지 않았다. 자치단체들이 비대면·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행사를 기획하면서다.
경기도 내 시·군들은 5일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어린이날은 코로나19 속에서 맞이한 두 번째 기념일로 처음 맞이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e스포츠 등이 열리는 등 다채로워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목소리다.
4일 각 시·군에 따르면 유튜브 등 플랫폼을 활용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김포시는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가족사진 공모전, 골든벨 퀴즈대회를 비롯한 청소년 등도 참여 가능한 e스포츠 대회 등 이색 비대면 행사를 열었다.
안산시는 신안산대학교에서 '드림놀이터'를 열고 5일 비대면 방식의 '드라이브스루 라운딩' 체험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참여 가능한 '파파댄스 챌린지'를 진행한다. 파파댄스 행사는 각 가정에서 촬영한 영상을 SNS 계정에 올리면 참여가정 중 일곱 가정을 선정해 상품을 주는 식이다.
하남시는 코로나19에 지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한다고 전했다. 시는 '집에서 콕! 맛있게 쿡! 과자집 만들기', '하남가족 어린이 안전·기후위기 대응 퀴즈왕 선발', '댓글 요정찾기' 등 행사를 준비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린이와 아동복지유공자 표창도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용인·포천·남양주 등 많은 시·군이 비대면·온라인 참여 방식의 행사를 기획해 지역 어린이를 반길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잠시 주춤했던 '경기도지사 모범 어린이 유공 표창' 행사도 점차 활력을 되찾고 있다. 도내 모범 어린이 표창은 2018년 50명(23개 시·군 참여), 2019년 52명(25개 시·군), 2020년 32명(18개 시·군), 2021년 36명(20개 시·군)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해 거의 모든 어린이 행사를 할 수 없었다"며 "올해는 여러 지자체가 방역을 지키느라 고생한 어린이들을 위해 이색 행사를 많이 준비한 만큼, 활기찬 어린이날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 내 시·군들은 5일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어린이날은 코로나19 속에서 맞이한 두 번째 기념일로 처음 맞이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e스포츠 등이 열리는 등 다채로워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목소리다.
4일 각 시·군에 따르면 유튜브 등 플랫폼을 활용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김포시는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가족사진 공모전, 골든벨 퀴즈대회를 비롯한 청소년 등도 참여 가능한 e스포츠 대회 등 이색 비대면 행사를 열었다.
안산시는 신안산대학교에서 '드림놀이터'를 열고 5일 비대면 방식의 '드라이브스루 라운딩' 체험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참여 가능한 '파파댄스 챌린지'를 진행한다. 파파댄스 행사는 각 가정에서 촬영한 영상을 SNS 계정에 올리면 참여가정 중 일곱 가정을 선정해 상품을 주는 식이다.
하남시는 코로나19에 지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한다고 전했다. 시는 '집에서 콕! 맛있게 쿡! 과자집 만들기', '하남가족 어린이 안전·기후위기 대응 퀴즈왕 선발', '댓글 요정찾기' 등 행사를 준비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린이와 아동복지유공자 표창도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용인·포천·남양주 등 많은 시·군이 비대면·온라인 참여 방식의 행사를 기획해 지역 어린이를 반길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잠시 주춤했던 '경기도지사 모범 어린이 유공 표창' 행사도 점차 활력을 되찾고 있다. 도내 모범 어린이 표창은 2018년 50명(23개 시·군 참여), 2019년 52명(25개 시·군), 2020년 32명(18개 시·군), 2021년 36명(20개 시·군)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해 거의 모든 어린이 행사를 할 수 없었다"며 "올해는 여러 지자체가 방역을 지키느라 고생한 어린이들을 위해 이색 행사를 많이 준비한 만큼, 활기찬 어린이날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