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항공사 소속 조종사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조종사 노동조합 연맹'이 최근 출범했다.
대한민국 조종사 노동조합 연맹은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 제주항공 조종사 노조, 진에어 노조 조종사지부 등으로 구성됐다.
연맹은 항공 종사자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한 연장, 항공사 항공안전 요인 관리 강화 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선진화된 항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연맹 초대 위원장으론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최현 위원장이 선출됐다. 최현 연맹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산업 종사자들은 15개월째 유급·무급휴직 및 처우 삭감을 이어가고 있다"며 "항공산업 보호 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