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남양주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를 찾았다.
이 지사는 "불교계의 협조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를 참으로 잘 넘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불교계 지도자분들, 불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한 후 "부처님께서 모든 사람은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우주의 무게를 가진 존귀한 존재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국민이 존귀한 존재라는 점과 동시에 평등하게, 공평하게 취급받아야 한다는 점을 설파하셨다. '공정한 세상'으로 부처님의 뜻이 경기도 전역에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기간 맞았던 부처님오신날에도 봉선사를 찾은 바 있다. 도지사 당선 이후에도 수 차례 방문했었다.
이 지사는 "불교계의 협조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를 참으로 잘 넘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불교계 지도자분들, 불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한 후 "부처님께서 모든 사람은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우주의 무게를 가진 존귀한 존재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국민이 존귀한 존재라는 점과 동시에 평등하게, 공평하게 취급받아야 한다는 점을 설파하셨다. '공정한 세상'으로 부처님의 뜻이 경기도 전역에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기간 맞았던 부처님오신날에도 봉선사를 찾은 바 있다. 도지사 당선 이후에도 수 차례 방문했었다.
이날 봉선사에는 경기도 감사에 거부 의사를 밝힌 조광한 남양주시장도 함께 했다.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을 중심으로 이 지사와 조 시장이 양쪽에 앉았지만 두 사람은 이렇다 할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 행사 이후 기념촬영을 하는 자리에서도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달 중 경기도 정기 감사가 예정돼있지만 조 시장은 최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조 시장은 "부처님은 길에서 살다 길에서 무로 돌아간, 길 위의 수행자다. 바로 그런 삶의 모습 때문에 우리가 수많은 힘든 시기를 겪으며 부처님께 삶의 진리와 지혜를 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타불이의 숭고한 불교 정신이 어느 때보다 소중한 시기다. 앞으로도 계속 서로가 서로의 백신이 돼주고 힘이 돼줌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