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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김일중 이천시의회 의원이 경로당 휴관 장기화 우울증우려가 있다며 5분발언을 통해 개방 검토를 요청하고 있다. 2021.6.1 /이천시의회 제공

이천시의회 김일중 의원은 경로당 휴관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피로도와 우울감이 우려된다며 예방 접종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경로당 개방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일 이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90%의 감염 예방과 사망률 예방 효과를 보임에 따라, 1단계 접종 대상인 고령층의 접종 일정을 고려해 지역별로 유동적인 경로당 개방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천시는 고령층 접종자에 대한 경로당 개방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하며 경로당 개방을 기반으로 공공시설, 주민센터 등이 활성화될 수 있게 대비책 마련과 계획수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천시는 14개 읍면동에 411개의 경로당 시설이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3만1천704명으로 이천시 인구 대비 14%를 차지하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