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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아주대병원 제공

이수영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달 20~22일 개최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The Korean Academy of Pediatric Allergy and Respiratory Disease) 총회에서 제9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는 1987년 소아 환자 진료 특화와 학술적 발전, 국내외 활발한 교류를 목적으로 출범했다. 회원은 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분과 전임의 수련 후 응시가 가능한 '소아 알레르기 호흡기 분과전문의'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05년 학회 총무이사를 시작으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의 다양한 이사직을 지내며 학회 운영과 발전에 힘썼다.

이 이사장의 전문진료분야는 소아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으로 특히 식품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아토피피부염 관련 연구와 진료에 주력하고 있다. 또 국가 정책과제와 학술연구과제 등을 통해 왕성한 논문 발표를 하고 있으며, 소아알레르기 관련 국가 정책 마련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임기 동안 최상의 학술활동, 근거중심 진료,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 대상 교육과 홍보, 유관 기관과의 교류 등을 통해 학회 를 발전시키겠다"면서 "소아알레르기 환자의 진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