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맞아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구리시에서 수해 방지 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날 김 본부장이 찾은 곳은 수택지구 내 구리역공원에 설치된 우수저류시설이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땅에 흐르는 빗물의 양이 급증, 도심지 저지대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빗물을 모아 저장하는 시설이다.
이 시설은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집중호우로 저지대에 있는 이 지역 주택들이 침수되면서 설치하게 됐다. 10년간 세 차례 침수 피해가 있었는데 모두 726세대가 피해를 봤다. 공장·상가 61곳 역시 침수됐었다. 이에 지난 2018년에 299억원가량을 들여 설치한 이 시설은 3만㎥를 저장할 수 있다. 시간당 95㎜의 비가 내려도 침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김 본부장은 빗물 유출·입 시설의 상태와 배수펌프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어 왕숙천 둔치주차장을 방문해 이곳에 설치된 둔치 주차 차량 침수 위험 알림 시스템이 잘 작동하는지도 살폈다. 구리지역에선 왕숙천 관리사무소 주차장과 왕숙천1교 주차장, 토평교 주차장 등 3곳에 이같은 침수 위험 알림 시스템이 구축됐는데 주차장이 침수 위기에 놓이면 차주에게 문자를 발송하는 게 핵심이다. 올해 1곳에 더 추가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 본부장이 찾은 곳은 수택지구 내 구리역공원에 설치된 우수저류시설이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땅에 흐르는 빗물의 양이 급증, 도심지 저지대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빗물을 모아 저장하는 시설이다.
이 시설은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집중호우로 저지대에 있는 이 지역 주택들이 침수되면서 설치하게 됐다. 10년간 세 차례 침수 피해가 있었는데 모두 726세대가 피해를 봤다. 공장·상가 61곳 역시 침수됐었다. 이에 지난 2018년에 299억원가량을 들여 설치한 이 시설은 3만㎥를 저장할 수 있다. 시간당 95㎜의 비가 내려도 침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김 본부장은 빗물 유출·입 시설의 상태와 배수펌프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어 왕숙천 둔치주차장을 방문해 이곳에 설치된 둔치 주차 차량 침수 위험 알림 시스템이 잘 작동하는지도 살폈다. 구리지역에선 왕숙천 관리사무소 주차장과 왕숙천1교 주차장, 토평교 주차장 등 3곳에 이같은 침수 위험 알림 시스템이 구축됐는데 주차장이 침수 위기에 놓이면 차주에게 문자를 발송하는 게 핵심이다. 올해 1곳에 더 추가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방역, 백신 접종뿐 아니라 자연재난 대비에도 밤낮을 가리지 않는 경기도·구리시 공무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올 여름 단 한 건의 침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대응을 신속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김 본부장의 점검에는 박재영 경기도 자연재난과장, 차종회 구리시 부시장 등이 동행했다. 박재영 도 자연재난과장은 "자연 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