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대선후보 및 당 지도부 경선 기간에 과도적으로 당을 꾸려나가기
위해 직무대행 체제를 출범시킬 예정이어서 이들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은 1일 한광옥 대표가 최고위원 경선출마를 위해 오는 3일 대표직
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김영배 선관위원장을 대표직무대행에
위촉키로 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도 2일 열리는 전당대회 수임기구인 중앙위원회운영
위원회에서 당헌당규 개정안이 통과되는 대로 당내 최다선(6선)인 박관용
의원을 총재권한대행으로 임명하고 총재직에서 사퇴할 예정이다. <연합>연합>
여야 나란히 '대행체제'
입력 2002-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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