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시해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청년 작가들과 독도 전시회를 열어 독도 수호 목소리를 냈다.
14일 오전 10시 도의회 1층 로비에서는 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와 청년작가들이 독도의 날을 알리기 위해 '독도 수호 전시회'를 열었다.
이들 작가는 독도의 날 홍보를 위한 1025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청년들로서 한상수, 다이애나리, 미리내, 박미선, 이효선, 정아씨, 조주현, 현내음 등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다.
이날 전시 작품 '함께:together'를 그린 작가 이효선씨는 "독도를 상징하는 네 마리의 동물인 괭이갈매기, 삽살개, 강치, 독도새우를 각각 캔버스에 그려 독도가 시간에 따라 아름답게 변하는 모습을 그렸다"면서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도 수호 전시회는 모두 6개의 작품이 전시되며 다음 달 9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