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이 있는 40대 남성이 차량을 훔쳐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고양경찰서는 절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도주 후 미조치) 혐의로 A(48)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20분께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의 한 노상에서 시동이 꺼진채 열쇠가 꽂혀있는 1t 트럭을 훔쳐 인근의 승용차와 마을버스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을 수색해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종합병원에서 정신분열증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가족과 치료 경과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차량을 이용해 A씨를 수색해 붙잡은 노길용 고양경찰서 관산파출소 순찰3팀장은 "신속한 검거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피의자가 또다른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었다고 보고 순찰차와 개인차를 모두 동원했다"며 "조사 후 귀가한 피의자를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시켰다"고 말했다.
고양경찰서는 절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도주 후 미조치) 혐의로 A(48)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20분께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의 한 노상에서 시동이 꺼진채 열쇠가 꽂혀있는 1t 트럭을 훔쳐 인근의 승용차와 마을버스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을 수색해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종합병원에서 정신분열증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가족과 치료 경과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차량을 이용해 A씨를 수색해 붙잡은 노길용 고양경찰서 관산파출소 순찰3팀장은 "신속한 검거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피의자가 또다른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었다고 보고 순찰차와 개인차를 모두 동원했다"며 "조사 후 귀가한 피의자를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시켰다"고 말했다.
/김환기·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