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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군포산업진흥원을 찾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주)에이드로 등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21개 청년창업기업들과 1:1 맞춤형 정책 멘토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경기지역본부 제공

"청년 창업가들이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난 2일 군포산업진흥원에 현장 코칭을 위해 모인 경기도 청년창업기업들에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건넨 말이다. 김 이사장은 이날 총 21곳 경기지역 청년창업기업 대상 코칭 현장을 방문해 (주)에이드로(대표이사·유동완) 등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과 1:1 맞춤형 정책 멘토링을 실시했다.

㈜에이드로는 차량 튜닝용 바디킷(자동차 튜닝 한 분야) 제조 전문기업으로 3D 스캐닝과 독자적 공기역학 설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청년창업 기업답게 평균 연령이 34.3세로 젊은 편이다.

유동완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만난 김 이사장에게 해외 수주 증가에 따른 원부자재 매입 자금 관련 상담과 선적 및 물류 대행 등 수출 과정의 여러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중진공 수출기업글로벌화 자금과 온라인 공동물류 지원사업의 활용을 제안하며 "중진공의 자금·수출·인력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종합 지원해 청년 창업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모든 지원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이번 현장 코칭은 특허, 유통·마케팅, 세무·회계, 수출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청년 창업가들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맞춤형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찾아가는 정책자금, 인력매칭을 위한 기업인력애로센터 상담센터 등을 함께 운영해 중진공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