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으로 증명하겠다"며 차기 대통령직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월 광역단체장 평가에서도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5월 24~31일과 6월 24~29일 경기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2021년 6월 광역자치단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 지사는 긍정평가율 61.3%를 얻었다. 이는 17명의 시·도지사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앞서 이 지사는 같은 여론조사 기관이 시행한 2020년 6월 광역단체 평가부터 2021년 1월 평가까지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올해 2, 3월 평가에선 2위에 머무르다 4월 평가에서 다시 1위에 올랐고 6월 평가까지 세 달 연속 1위를 지켰다.
리얼미터가 지난 5월 24~31일과 6월 24~29일 경기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2021년 6월 광역자치단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 지사는 긍정평가율 61.3%를 얻었다. 이는 17명의 시·도지사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앞서 이 지사는 같은 여론조사 기관이 시행한 2020년 6월 광역단체 평가부터 2021년 1월 평가까지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올해 2, 3월 평가에선 2위에 머무르다 4월 평가에서 다시 1위에 올랐고 6월 평가까지 세 달 연속 1위를 지켰다.
이는 대선 도전에 나선 이 지사가 "실적으로 증명하겠다"고 자신한 한 요인이 됐다. 지난 1일 이 지사는 SNS로 공개한 대선 출마 영상에서 "정치적 후광, 조직, 돈, 연고 등 아무 것도 없는 저를 응원하는 것은 성남시와 경기도를 이끌며 만들어낸 작은 성과와 효능감 때문일 것이다. 실적으로 증명된 이재명이 나라를 위한 준비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더 큰 도구를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선 대선 도전에 따른 도정 공백 우려를 질문받고 "취임 초기부터 2년간 제 정치적 생명이 달린 재판을 받았을 때도 도정을 원활하게 수행했고 도정 평가는 전국 시·도에서 1위를 기록했다"면서 2020년 6월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지지율 1위에 오른 점을 언급했다. 이어 도민들에게도 "전국에서 우리 도지사가 제일 일 잘한다고 박수 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같은 조사에서 경기도민들의 주민생활 만족도는 64.3%로 전국 시·도 2위였다. 1위는 67.1%를 기록한 서울시였다.
한편 대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각각 49.3%, 38.7%의 긍정평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47.3%였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