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소속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평구는 8일 구청 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부평구는 도보 이동형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확진된 공무원과 같은 층에서 일하는 직원 1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했다. 부평구는 청사 폐쇄는 하지 않기로 하고 검사를 받은 직원들을 귀가 조치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확진자 동선이나 밀접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는 아직 방역당국으로부터 전달받지 못했다 "며 "확진자가 더 나올 경우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추가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