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수상
2021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에서 평택시가 지자체 은상을 받고 있다. 부산/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입장객 제한·3차례 체온측정 등 철통 방역


동그란 눈에 귀여운 초록색 몸을 가진 청개구리, 수원시의 마스코트 '수원이'가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매력을 뽐내며 일찌감치 매진.

수원시 관광과 직원들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위해 인형 뽑기 아이디어를 냈고 직접 인형 뽑기 기계를 빌려와 수원이로 가득 채워 눈길.

관람객들이 SNS로 수원화성문화제를 팔로우하면 인형을 뽑을 수 있는 2번의 기회를 부여. 시 관계자는 "인형 뽑기를 하는 부스는 수원시뿐이라 많은 관심을 주셨다"며 "예상보다 수원이의 인기가 많아서 놀랐다"고 설명.

#수원시 마스코트 '수원이' 인형 뽑기 매진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에서도 경기도 지자체들이 대거 뽑혀 우수함을 강조.

기초자치단체부문 인기상에는 부천시와 고양시가 선정. 부천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주제로, 고양은 고양국제꽃박람회로 특색있는 내용을 선보여 인기.

동상에는 유명 관광명소와 '안녕 나의 그린 구리'라는 SNS 감성이 돋보이는 배경으로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받은 구리시가 뽑혀.

은상은 한가락 페스타와 농산물 브랜드 슈퍼오닝을 함께 홍보하면서 호응을 얻은 평택시가 수상. 평택시 관계자는 "박람회에서 기대 이상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

#평택 은상·구리 동상… 부천·고양 인기상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코로나19 철통 방역' 속에 진행.

주최 측은 4단계 기준 박람회 면적을 반영해 입장객 수를 1천500명으로 제한. 부스 내 상주인력도 일정 수준을 유지토록 했으며, 모든 관람객은 박람회장에 입장하기 전까지 3차례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시행해야 입장 가능.

또 전시장 곳곳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해 수시로 이용토록 했으며, 안내원이 박람회장을 계속 돌아다니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점검.

부산/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