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301000509000023621.jpg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쿠팡 박대준 공동대표와 만나 이천 덕평 물류센터 화재 사고 시민 피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송석준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송석준(이천) 의원이 쿠팡 박대준 공동대표와 만나 이천 덕평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이천시민 피해 상황과 보상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3일 송 의원은 지난 12일 쿠팡 박대준 공동대표와 이천 덕평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인한 인근 이천시민들의 피해접수 상황과 앞으로 보상계획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인근 이천시민의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대학병원 출장 검진 지원 및 화재사고 관련 진료비용에 대한 쿠팡 측 부담을 약속했고, 덕평1리 농작물 전량 매수, 수질과 토양오염에 대한 국과수 분석결과에 따른 보상, 청소용역업체를 통한 비산물 처리, 피해신고를 접수하지 못하신 분 등 피해보상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폭넓은 지원을 약속했다.

송 의원은 "피해를 입은 이천시민들에 대한 충분하고 신속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물류센터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쿠팡 측도 협조하고, 필요한 조치를 다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