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광교산 등산로 인근에서 항공탄 파편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16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께 "광교산 등산로 인근에서 6·25 전쟁 당시 쓰였던 폭탄으로 추정되는 쇠 물질이 노면에 드러나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군 관계자 등 15명과 광교산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잔해를 발견하고, 폭발물처리반(EOD)을 동원해 이날 오후 12시40분께 잔해를 치웠다.
군 당국의 조사 결과 잔해는 탄두가 없어 폭발 위험성이 없었고, 6·25 전쟁 당시 아군이 쓰던 항공탄 잔해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아군 항공 폭탄 잔해"라고 설명했다.
최초 발견자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께 등산하다가 폭탄처럼 보이는 쇠 물질을 발견했다"며 "발견 당시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귀가 뒤 심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육·공군 당국과 협조해 수색하면서 잔해를 발견했다"며 "안전조치 후 대공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아 EOD가 잔해를 수거해갔다"고 밝혔다.
16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께 "광교산 등산로 인근에서 6·25 전쟁 당시 쓰였던 폭탄으로 추정되는 쇠 물질이 노면에 드러나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군 관계자 등 15명과 광교산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잔해를 발견하고, 폭발물처리반(EOD)을 동원해 이날 오후 12시40분께 잔해를 치웠다.
군 당국의 조사 결과 잔해는 탄두가 없어 폭발 위험성이 없었고, 6·25 전쟁 당시 아군이 쓰던 항공탄 잔해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아군 항공 폭탄 잔해"라고 설명했다.
최초 발견자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께 등산하다가 폭탄처럼 보이는 쇠 물질을 발견했다"며 "발견 당시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귀가 뒤 심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육·공군 당국과 협조해 수색하면서 잔해를 발견했다"며 "안전조치 후 대공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아 EOD가 잔해를 수거해갔다"고 밝혔다.
/김동필기자·조수현 수습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