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보건소 직원 1명 확진… 백신 1차 접종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12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2021.7.12 /김용국기자 [e-mail]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인천 부평구 보건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부평구는 보건소 직원 A씨가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아스트라제네카(AZ) 1차 접종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이 보건소 직원 231명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접촉한 직원 17명은 자가 격리하고, 나머지는 이날부터 정상 근무한다.

부평구 관계자는 "확진자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으로 집단 감염은 차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