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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길게 늘어선 대기 행렬.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842명으로 집계돼 또 한번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다가 집단감염으로 지난 20일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장병 270명도 포함된 수치지만, 제외해도 1천500명대라 확산세는 여전하다.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842명으로 국내 발생은 1천533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363명, 인천 130명, 서울 494명 등 수도권에서 988명이 나왔다. 국내 확진자의 64.4%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비수도권에선 총 546명이 나와 35.6%를 차지했다. 부산이 10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90명, 대전 81명, 강원 47명, 충남 39명, 대구 38명, 경북 29명, 충북 28명, 울산 25명, 제주 24명, 전남 18명, 광주 11명, 세종 10명, 전북 4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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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연합뉴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2천63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도 4명 늘어 218명이다. 현재 1만8천967명이 격리 중이다.

해외 유입은 309명이다. 여기엔 청해부대 34진 장병 270명이 포함됐다.

한편 수도권에 적용된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여부는 25일께 결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확진자 추이를 보며 정한다는 입장이나, 연장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