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3시10분께 안성시 일죽면 중부고속도로(통영방향)에서 발생한 4중 추돌사고로 2명이 다쳤다.
사고는 안성시 일죽면 회봉리 중부고속도로(통영방향)에서 차량 정체로 정차 중인 트럭 뒤편을 또 다른 트럭이 추돌하면서 4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먼저 추돌당한 트럭이 앞에 있던 K7을, K7은 소나타를 연달아 들이박았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57)씨가 차량 안에 고립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다발성 골절 등으로 크게 다쳐 닥터헬기를 통해 아주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됐다.
또 뒤편을 추돌당한 트럭 운전자 B(65)씨도 오른쪽 무릎을 다치고 흉통을 호소하는 등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6대와 소방력 26명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