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에서 자치발전비서관(자치분권비서관)을 역임한 인사들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에 합류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 활동한 송재호 의원도 함께 한다.
이 지사의 대선 경선 캠프 '열린캠프'는 민형배 의원에 더해 나소열, 김우영 전 비서관이 캠프에 합류해 활동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 초대 자치분권비서관이었던 나 전 비서관은 이후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로 활동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대선 경선에서 탈락하자 이후 이 지사 캠프에 합류, 충남지역 선대본부장에 선임됐다. 마찬가지로 자치발전비서관(균형발전비서관과 자치분권비서관이 통합된 직책)을 맡았던 민형배 의원은 지난 1월 일찌감치 이 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당시 호남지역 의원 중에선 처음이었다. 지금은 캠프 전략기획위원장을 담당하고 있다.
2019년 1~8월 자치발전비서관이었던 김우영 전 비서관은 이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박원순계' 인사다. 지난 4월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후 사의를 표명했고 박홍근·남인순·천준호 의원 등 다른 박원순계 인사들처럼 최근 이 지사 캠프에 합류해 정무특보단장을 맡았다.
장관급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역임한 송재호 의원은 제주지역 선대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캠프 관계자는 "지방자치 발전과 분권, 국가균형발전은 이 지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로 제1공약인 '공정 성장'과도 맥을 같이 한다"라며 "확고한 철학에 최고의 전문가 그룹까지 힘을 보태고 있는 만큼 문재인 정부의 뒤를 이어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의 대선 경선 캠프 '열린캠프'는 민형배 의원에 더해 나소열, 김우영 전 비서관이 캠프에 합류해 활동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 초대 자치분권비서관이었던 나 전 비서관은 이후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로 활동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대선 경선에서 탈락하자 이후 이 지사 캠프에 합류, 충남지역 선대본부장에 선임됐다. 마찬가지로 자치발전비서관(균형발전비서관과 자치분권비서관이 통합된 직책)을 맡았던 민형배 의원은 지난 1월 일찌감치 이 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당시 호남지역 의원 중에선 처음이었다. 지금은 캠프 전략기획위원장을 담당하고 있다.
2019년 1~8월 자치발전비서관이었던 김우영 전 비서관은 이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박원순계' 인사다. 지난 4월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후 사의를 표명했고 박홍근·남인순·천준호 의원 등 다른 박원순계 인사들처럼 최근 이 지사 캠프에 합류해 정무특보단장을 맡았다.
장관급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역임한 송재호 의원은 제주지역 선대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캠프 관계자는 "지방자치 발전과 분권, 국가균형발전은 이 지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로 제1공약인 '공정 성장'과도 맥을 같이 한다"라며 "확고한 철학에 최고의 전문가 그룹까지 힘을 보태고 있는 만큼 문재인 정부의 뒤를 이어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