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화성, 안산, 구리와 인천 연수구, 서구 등 경인 지역 정보를 전하는 공동체 라디오 방송이 내년 7월 개국한다. 정부가 경기 지역 4곳과 인천 2곳을 포함, 전국 20개 지역에 신규허가를 한 것인데 2004년 시범사업으로 최초 도입된 이후 17년 만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0차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0개 공동체 라디오 방송 신규허가 대상사업자를 선정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동체 라디오 방송은 10W 미만 소출력으로 시·군·구 등 소규모 지역에 방송하는 지역 밀착형 FM 라디오 방송이다. 방송법상 보도편성은 하지 못한다.
현재 경기 지역에서는 성남이 유일하고, 서울 지역 관악·마포, 광주 북구, 대구 성서, 충남 공주, 경북 영주 등 7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방통위가 전국에 20개를 추가로 선정한 것이다. 특히 인천은 기존 방송사업자가 없었다는 점에서 경기도와 인천 지역 방송이 더욱 촘촘하게 확충될 전망이다.
수원은 수원마을공동체미디어(96.3MHz), 화성 화성에프엠공동체라디오(98.7MHz), 안산 안산공동체라디오(88.7MHz), 구리 GO구리FM(105.7MHz) 등 법인이 운영한다. 인천 연수구는 연수공동체FM(98.7MHz), 서구 인천FM방송(98.5MHz)이 맡는다.
이번에 새롭게 개국을 앞둔 지역은 내년 7월 개국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채비를 하고 있다.
수원의 경우 팔달구 매향동 삼일공고 옥상에 송신안테나를 세우고, 방송국으로 사용할 공간도 마련해 스튜디오 2개와 송출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방송국 운영에는 연간 1억∼1억5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 비용은 조합원의 출자금, 시민 후원금, 광고비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한 공동체라디오 관계자는 설명했다.
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공동체라디오 방송이 지역사회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매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신규 공동체라디오방송사가 조기에 개국하고 안정적인 방송운영을 할 수 있게 긴밀한 지원체계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0차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0개 공동체 라디오 방송 신규허가 대상사업자를 선정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동체 라디오 방송은 10W 미만 소출력으로 시·군·구 등 소규모 지역에 방송하는 지역 밀착형 FM 라디오 방송이다. 방송법상 보도편성은 하지 못한다.
현재 경기 지역에서는 성남이 유일하고, 서울 지역 관악·마포, 광주 북구, 대구 성서, 충남 공주, 경북 영주 등 7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방통위가 전국에 20개를 추가로 선정한 것이다. 특히 인천은 기존 방송사업자가 없었다는 점에서 경기도와 인천 지역 방송이 더욱 촘촘하게 확충될 전망이다.
수원은 수원마을공동체미디어(96.3MHz), 화성 화성에프엠공동체라디오(98.7MHz), 안산 안산공동체라디오(88.7MHz), 구리 GO구리FM(105.7MHz) 등 법인이 운영한다. 인천 연수구는 연수공동체FM(98.7MHz), 서구 인천FM방송(98.5MHz)이 맡는다.
이번에 새롭게 개국을 앞둔 지역은 내년 7월 개국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채비를 하고 있다.
수원의 경우 팔달구 매향동 삼일공고 옥상에 송신안테나를 세우고, 방송국으로 사용할 공간도 마련해 스튜디오 2개와 송출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방송국 운영에는 연간 1억∼1억5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 비용은 조합원의 출자금, 시민 후원금, 광고비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한 공동체라디오 관계자는 설명했다.
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공동체라디오 방송이 지역사회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매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신규 공동체라디오방송사가 조기에 개국하고 안정적인 방송운영을 할 수 있게 긴밀한 지원체계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주엽·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