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허 의원은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 사업의 지역 업체 하도급율이 0%로 조사됐다며 이를 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종식 의원은 "해수부는 사업 시행자인 (주)한상드림아일랜드에 지역업체 비율을 높여달라는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며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부지조성공사를 위한 2차 하도급과 상부시설 공사(1조6천218억원)를 추진할 예정으로 이와 관련한 인천 지역 참여 업체 비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허종식 의원은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이 운영할 (가칭)교육문화센터 부지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외교부 2차관이 영종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