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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경기도가 코로나19 사태로 친환경 단호박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는 경기도와 도의회에 친환경 단호박 판매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경기도는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측과 협의해 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제주도 친환경 단호박 30만개를 특별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단호박 판촉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경기도는 제주도에서도 햇사레 복숭아, 송산 포도, 경기미 등 경기도의 우수 농산물 판촉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