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정권 재창출을 위한 '원팀 정신'을 재차 강조했다.
송 대표는 23일 오후 7시 45분께 이 지사와 만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통령선거는 후보만의 선거가 아니라 우리 민주당의 선거로, 새롭게 출범하게 될 정부는 지금까지 이름을 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이렇게 돼 왔지만 명실상부 민주당 정부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공약 미비점들을 누가 후보가 되든지 당선되면 원팀이 되고 당이 준비한 내용과 같이 잘 화학적으로 결합해 미비점을 보완, 보다 숙성된 공약을 만들어서 국민 신임을 얻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도 "민주당 4기 정부를 만들어내는 것은 민주당 당원뿐 아니라, 민주당을 지지하고 기대하는 국민이 요구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어떻게 이 경선을 아름답게 원팀으로 끝내고, 누가 되든 승리한 후보 중심으로 총력을 다해서 반드시 본선에서 민주당 정권을 새롭게 만들어내야 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했다.
또 "공약이나 (경선) 방향에 대해선 후보 혼자 치르는 선거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당 지휘하에 당과 함께 이길 수 있는 길을 찾아 국민들이 동의할 만한 정책을 통해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해내겠다는 말씀을 함께 나누고 공감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와 이 지사는 이날 배석자 없이 1시간여간 만찬을 가졌는데, 식사 전부터 깊은 인연을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저랑 오랜 민주당 동지였고 제가 인천시장할 때 빚더미에서 어려운 인천시 행정을 끌고가며 성남시장 하면서 같이 성남시 행정을 했던 여러 동병상련이 있었다"고 설명했으며, 이 지사도 "개인적으로 아주 오랜 인연이 있는 분이신데, 송 대표께서 당원들과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안정 속에 당내 혁신 과제를 잘해나가신다"고 답했다.
만찬을 마치고 경선 과정 중 불공정성 문제 제기가 있었다는 점이 언급되자, 이 지사는 "제가 드린 말씀은 제가 단체장 입장이기 때문에 선거법상 여러 제약이 있다. 하다못해 SNS로 지지 호소를 못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라며 "당에 경선 규칙으로 허용하면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안 들어주셔서 섭섭하긴 하다"고 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첨예할 수 있는 경선 과정을 당이 엄청 중립하게 잘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모든 후보가 다 만족하는 경선 관리가 가능하겠냐. 조금 아쉬운 게 있긴 한데 다 이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만찬은 송 대표가 경선 흥행을 위해 민주당 대선주자들과 함께 하는 공동 행보의 일환이다.
송 대표는 23일 오후 7시 45분께 이 지사와 만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통령선거는 후보만의 선거가 아니라 우리 민주당의 선거로, 새롭게 출범하게 될 정부는 지금까지 이름을 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이렇게 돼 왔지만 명실상부 민주당 정부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공약 미비점들을 누가 후보가 되든지 당선되면 원팀이 되고 당이 준비한 내용과 같이 잘 화학적으로 결합해 미비점을 보완, 보다 숙성된 공약을 만들어서 국민 신임을 얻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도 "민주당 4기 정부를 만들어내는 것은 민주당 당원뿐 아니라, 민주당을 지지하고 기대하는 국민이 요구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어떻게 이 경선을 아름답게 원팀으로 끝내고, 누가 되든 승리한 후보 중심으로 총력을 다해서 반드시 본선에서 민주당 정권을 새롭게 만들어내야 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했다.
또 "공약이나 (경선) 방향에 대해선 후보 혼자 치르는 선거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당 지휘하에 당과 함께 이길 수 있는 길을 찾아 국민들이 동의할 만한 정책을 통해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해내겠다는 말씀을 함께 나누고 공감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와 이 지사는 이날 배석자 없이 1시간여간 만찬을 가졌는데, 식사 전부터 깊은 인연을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저랑 오랜 민주당 동지였고 제가 인천시장할 때 빚더미에서 어려운 인천시 행정을 끌고가며 성남시장 하면서 같이 성남시 행정을 했던 여러 동병상련이 있었다"고 설명했으며, 이 지사도 "개인적으로 아주 오랜 인연이 있는 분이신데, 송 대표께서 당원들과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안정 속에 당내 혁신 과제를 잘해나가신다"고 답했다.
만찬을 마치고 경선 과정 중 불공정성 문제 제기가 있었다는 점이 언급되자, 이 지사는 "제가 드린 말씀은 제가 단체장 입장이기 때문에 선거법상 여러 제약이 있다. 하다못해 SNS로 지지 호소를 못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라며 "당에 경선 규칙으로 허용하면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안 들어주셔서 섭섭하긴 하다"고 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첨예할 수 있는 경선 과정을 당이 엄청 중립하게 잘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모든 후보가 다 만족하는 경선 관리가 가능하겠냐. 조금 아쉬운 게 있긴 한데 다 이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만찬은 송 대표가 경선 흥행을 위해 민주당 대선주자들과 함께 하는 공동 행보의 일환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