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예비후보 국민캠프는 26일 경기도 원외 당협 위원장 33명이 윤석열 예비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 캠프에서 당협 위원장이 지지 선언을 한 것은 처음으로 당 경선 후보 등록을 앞두고 기선 제압을 위한 세몰이로 해석된다.
당내 대선 캠프서 공식 선언 '최초'
경선등록 앞두고 기선제압 세몰이
국민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주광덕·김명연 전 의원 등 현재 캠프에 합류한 도내 당협 위원장 등 33명의 당협 위원장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은 "윤석열 예비후보야말로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지지선언문을 공개했다.
캠프는 "경기도 59개 당협 중 절반이 넘는 당협에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를 시작으로 통합과 정책 경선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