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성남 분당구의 2개 마녀김밥집을 이용한 뒤 집단 식중독이 발병한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을 예고했다.
박영생 변호사는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을 통해 모인 약 130명의 식중독 피해자와 함께 청담동마녀김밥에프엔비주식회사 등에 30일 소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날 청담동마녀김밥 본점이 있는 용인시 처인구 관할법원인 수원지방법원에 온라인으로 소장을 접수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박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집단적으로 식중독 증상을 보였으며 모두 비슷한 시기에 마녀김밥에서 김밥을 사먹은 점과 보건당국 조사결과 매장 조리기구 등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점을 고려해 마녀김밥 측 과실이 당연히 인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치료비 보전 등 신속한 피해회복이 돼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녀김밥 측은 보험사와 손해사정인을 통해 피해자에게 합의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는 등 피해자들에게 무작정 합의를 종용하고 있다는 제보가 다수 접수돼고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 취지를 언급했다.
마녀김밥 집단 식중독 사태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성남에 있는 마녀김밥 2개 지점을 다녀간 손님 270여명이 복통을 호소 하며 집단 식중독 진단을 받은 사건을 말한다. 이에 더해 지난 18일에는 해당 2개 지점이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하고 있음에도 가맹등록을 하지 않고 영업(8월 18일자 인터넷 보도=270여명 집단식중독 '마녀김밥' 가맹사업 신고도 안했다)해왔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기도의 행정지도를 받은 바 있다.
박영생 변호사는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을 통해 모인 약 130명의 식중독 피해자와 함께 청담동마녀김밥에프엔비주식회사 등에 30일 소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날 청담동마녀김밥 본점이 있는 용인시 처인구 관할법원인 수원지방법원에 온라인으로 소장을 접수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박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집단적으로 식중독 증상을 보였으며 모두 비슷한 시기에 마녀김밥에서 김밥을 사먹은 점과 보건당국 조사결과 매장 조리기구 등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점을 고려해 마녀김밥 측 과실이 당연히 인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치료비 보전 등 신속한 피해회복이 돼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녀김밥 측은 보험사와 손해사정인을 통해 피해자에게 합의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는 등 피해자들에게 무작정 합의를 종용하고 있다는 제보가 다수 접수돼고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 취지를 언급했다.
마녀김밥 집단 식중독 사태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성남에 있는 마녀김밥 2개 지점을 다녀간 손님 270여명이 복통을 호소 하며 집단 식중독 진단을 받은 사건을 말한다. 이에 더해 지난 18일에는 해당 2개 지점이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하고 있음에도 가맹등록을 하지 않고 영업(8월 18일자 인터넷 보도=270여명 집단식중독 '마녀김밥' 가맹사업 신고도 안했다)해왔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기도의 행정지도를 받은 바 있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