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래 협성대학교 총장과 직원 2명이 교내에서 교직원을 폭행·협박(8월 22일 인터넷 보도=협성대 총장 등 3명 '교직원 폭행·협박' 의혹… 경찰 입건·수사)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화성서부경찰서는 폭행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및 모욕 혐의로 박 총장과 직원 2명을 전날(6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총장 등 3명은 지난 6월 10일 오전 교내에서 교직원 A씨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고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총장은 교직원 폭행 등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서부경찰서는 폭행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및 모욕 혐의로 박 총장과 직원 2명을 전날(6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총장 등 3명은 지난 6월 10일 오전 교내에서 교직원 A씨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고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총장은 교직원 폭행 등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제출한 녹취록과 박 총장 등이 A씨를 끌고 가는 장면 등이 찍힌 CCTV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동폭행 및 모욕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협성대 노동조합 등은 지난 6월 10일 오전 박 총장 등 3명이 교직원 A씨가 일하는 대학원 사무실로 찾아와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A씨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고, 사무실 밖으로 A씨를 끌어낸 후 CCTV 사각지대에 데려가 얼굴 등을 폭행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학교법인 삼일학원도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박 총장 등의 폭행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태성·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