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대선정국의 뜨거운 쟁점 중 하나로 떠오른 경기도 분도론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오히려 광역자치단체를 폐지하고 기초자치단체를 통폐합을 통해 중앙과 지역이 직접 연결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홍 의원은 7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주요당직자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 분도 문제는 생각이 다르다"라며 "지방 행정체계를 3단계(중앙-광역-기초)를 2단계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지사를 2번 했는데 이제 도가 필요없는 시대"라며 "도의 개념은 대부분 지원 기능이고 직접 집행기관이 없다. 앞으로 (광역지자체는)필요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2024년 총선을 앞두고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그 윤곽을 내비쳤다. 국회의원은 300명에서 200명으로 줄이고 비례대표제 폐지 등을 주장한 것이다. 국회를 양원제로 하고 상원 50명, 하원 150명을 두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또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를 공약했다.
부동산 분야로는 도심 고밀도 개발과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공공부문 쿼터(4분의 1값) 아파트 도입을 추진해 폭등하는 부동산 가격을 진정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수도권의 현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수도권 억제정책은 찬성하지 않는다"면서도 "수도권에 3분의 1이 집중돼있는 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 대안으로 4대 관문 공항론을 제시했다. 전국 4대 관문 공항을 설치해 나라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산업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효율적으로 국토를 이용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홍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홍 의원은 7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주요당직자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 분도 문제는 생각이 다르다"라며 "지방 행정체계를 3단계(중앙-광역-기초)를 2단계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지사를 2번 했는데 이제 도가 필요없는 시대"라며 "도의 개념은 대부분 지원 기능이고 직접 집행기관이 없다. 앞으로 (광역지자체는)필요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2024년 총선을 앞두고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그 윤곽을 내비쳤다. 국회의원은 300명에서 200명으로 줄이고 비례대표제 폐지 등을 주장한 것이다. 국회를 양원제로 하고 상원 50명, 하원 150명을 두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또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를 공약했다.
부동산 분야로는 도심 고밀도 개발과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공공부문 쿼터(4분의 1값) 아파트 도입을 추진해 폭등하는 부동산 가격을 진정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수도권의 현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수도권 억제정책은 찬성하지 않는다"면서도 "수도권에 3분의 1이 집중돼있는 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 대안으로 4대 관문 공항론을 제시했다. 전국 4대 관문 공항을 설치해 나라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산업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효율적으로 국토를 이용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홍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