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세가 불안정한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먹는 형태의 치료제가 도입될 경우 국가가 전액 부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도입시 본인 부담금과 관련한 질의에 "국민 자부담은 현재로서는 없는 체계로 운영된다"고 답했다.
경구용 치료제는 해외 제약회사가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는데, MSD의 몰누피라비르, 로슈의 AT-527, 화이자의 PF-07321332 등이 있다. 구매가격이 9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경구용 치료제 구매 예산으로 올해 추경에 168억원을 배정했고, 내년 정부 예산안에도 194억원이 편성됐다.
질병관리청은 앞서 올해 추경에 1만8천명분, 내년 예산에 2천만명분에 대한 치료제 구매비용을 반영했다고 밝힌 바 있어 산술적으로 1인당 책정된 구매비용은 95만원 정도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 과정을 전체 다 국가가 부담하고 있는데, 치료제에도 동일한 원칙을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는 1급 감염병으로 지정돼있으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치료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아울러 12~17세가 포함된 백신 접종 대상과 일정 등 세부 계획을 이달 중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소아·청소년 접종의 시기는 4분기 중이 될 것이라며 4분기 계획을 포함한 10월 이후 접종 계획을 9월 중에 발표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현재까지 12∼17세가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유일하고, 향후 모더나 백신이 심사 과정을 마치면 당국의 검토를 통해 접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도입시 본인 부담금과 관련한 질의에 "국민 자부담은 현재로서는 없는 체계로 운영된다"고 답했다.
경구용 치료제는 해외 제약회사가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는데, MSD의 몰누피라비르, 로슈의 AT-527, 화이자의 PF-07321332 등이 있다. 구매가격이 9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경구용 치료제 구매 예산으로 올해 추경에 168억원을 배정했고, 내년 정부 예산안에도 194억원이 편성됐다.
질병관리청은 앞서 올해 추경에 1만8천명분, 내년 예산에 2천만명분에 대한 치료제 구매비용을 반영했다고 밝힌 바 있어 산술적으로 1인당 책정된 구매비용은 95만원 정도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 과정을 전체 다 국가가 부담하고 있는데, 치료제에도 동일한 원칙을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는 1급 감염병으로 지정돼있으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치료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아울러 12~17세가 포함된 백신 접종 대상과 일정 등 세부 계획을 이달 중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소아·청소년 접종의 시기는 4분기 중이 될 것이라며 4분기 계획을 포함한 10월 이후 접종 계획을 9월 중에 발표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현재까지 12∼17세가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유일하고, 향후 모더나 백신이 심사 과정을 마치면 당국의 검토를 통해 접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